6월 30일 (목)

2022년 상반기 회고

Posted by Yan on June 30, 2022

6월을 닫으며 상반기 회고하기

이제 막 주니어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한 상반기 회고다.

개발자로 성장하기

1월 👩🏻‍💻 본격적인 피처 개발

작년 12월에 맡았던 거래제한 화면과 기능 개발건이 유닛 테스트까지 마치고서 협의 하에 해당 페이지를 삭제하기로 결정되었다. 1월에는 거래제한에 소속된 기한이익상실 등록 기능을 화면 없이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여 만들기로 결정이 되어, 다시 개발과 Mockito 테스트 코드를 맡았다.

2월 👩🏻‍💻 리그레션 테스트와 이자계산 테스트

기한이익상실 개발건의 test와 코드 수정이 이어졌다. 유독 Node.js 스크립트를 사용할 일이 많았다. 이자계산 스크립트를 작성하면서 업무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 영업일과 상환로직에 대한 공부가 되었다.

3월 👩🏻‍💻 신입 사원의 등장과 은행실무기초 공부 시작

내가 아는 것을 신입 사원분께 설명해주다보니 내가 모르는 부분이 많이 드러났다. 일찍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은행실무기초 수신 파트 공부를 시작했다. 매주 부장님께 은행 업무 관련 과외를 받다시피 각종 개념을 배웠는데, 어렴풋이 알고 있던 개념이 싹 정리되었다. 이자계산 스크립트 수정건이 3월까지 계속해서 있었다.

4월 👩🏻‍💻 리그레션 테스트 끝. 사수가 생겨서 개발 위주의 업무가 배정되었다

리그레션 테스트를 신입 사원분이 맡게 되었고, 수석님이 개발한 피처들을 인수인계 받아 수정하는 업무를 하기 시작했다. 여신 실행과 사후쪽 서비스와 배치 몇 개를 배우고 익혔다. 입사 6개월차. 이때부터 업무가 레벨업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5월 👩🏻‍💻 이자계산 강의를 듣다

우리 팀에서 진행한 이자계산 강의를 들으면서 여신 상품과 이자계산 방식, 그리고 이자계산 구간 등에 대한 개념이 생겼다. 공부가 많이 되었다. Day 1.5 서버와 DB가 구축되기 전까지 1.5에 개발할 CR건을 숙지하고 회의에 참석하고, 설계할 때 나오는 논의들을 지켜보게 되었다.

6월 👩🏻‍💻 다시 본격적인 개발 시작

1월에 담당하여 개발했던 기한이익상실관련 피처에 업무 관련 로직 변동이 생겨, 수정을 진행하게 되었고 정기배포로 배포를 해보게 되었다. 그 외에도 상환과 연체 관련 다양한 소스 코드를 수정하고, 가장 복잡한 캐치업 관련 소스 수정을 맡게 되었다.

인간으로 성장하기

🙆🏻‍♀️ 사람들과 함께 살기

우리팀 사람들과 동기들과 내 또래의 다른 사원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지냈다. 회사 밖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고, 책도 꾸준히 읽고 싶어서 독서 모임에 들어가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상반기에 뜻밖에 친해진 친구가 있어서 같이 주말을 보낸 것이 정말 좋았다.

📚 꾸준히 공부하기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에 합격했다. 금융실무기초 수신, 여신, 외환 파트를 공부하고 최종 평가를 통과했다. 3월부터 다시 주 7일 중 5개 정도의 일일 커밋을 하기로 마음먹고 지금까지 쭉 진행중이다. 인프런에서 김영한 개발자의 스프링 강의를 듣고 있고, 테스트 주도 개발, 토비의 스프링, 헤드 퍼스트 디자인 패턴 책을 읽고 있다. 디자인 패턴 스터디에 들어갔고, 모여서 개발 책을 읽는 북클럽을 하나 운영중이다.

이전부터 내게 실험해보고 싶었던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서 보다 스트레스가 적은 언어 공부’를 시작했다. 어쩌다 회사에서 일본어를 많이 접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외국어에 노출 된 상황에서 앞으로 1년간 가능할 것 같다. 일본어 초급 수준의 단어장을 스트레스 없는 범위 내에서 외우기 시작했고, 넷플릭스는 일본어 콘텐츠 위주로 접해서 청해량을 늘리고, 음악도 일본어로 된 음악을 처음으로 들어보기 시작했다.

🤸‍♀️ 움직이기 🩰

발레를 주 1~2회 꾸준히 하고 있고, 점점 재밌어지고 잘해보고 싶어진다. 노동시간 외에는 되도록 산책을 많이 하려고 하고, 새로운 운동을 더 해보고자 크로스핏과 클라이밍에 도전해보았다.

🌊 여행하기

연차를 쓰고 틈틈이 여행을 갔다. 부산에 가기도 했고, 가족여행으로 남해와 여수에 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