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금융 프로젝트 배치
이번주는 PC를 수령해서 각종 설치작업과 프로젝트의 위키 페이지를 읽으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자사의 솔루션에 대한 교육과 데이터 모델링 등 다양한 실무에 대한 교육을 한달 반 동안 받으면서
여러 개발자들의 고찰이 담긴 솔루션을 직접 뜯어보고, 연구자, 개발자들에게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나도 개념적으로도, 실무적으로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이었다.
현재는 프로젝트에 배치되어 기획단계, 요구사항 분석, 인프라, 협업을 위한 상세한 문서화, UX flow, UI, QA, 다양한 testing 단계, 개발 단계의 진척현황, 성과와 목표를 측정하는 방식 등을 위키의 문서들을 읽으며 파악해가고 있다.
이렇게 큰 프로젝트에서 여러 개발자들이 모여 일하는 것을 보는 것은 아주아주 흥미롭다.
프로젝트에 배치되어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완성시키는 큰 흐름을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하다.
나는 요즘 신나서 이 체계적이고 복잡한 위키를 자꾸만 들여다보게 된다.
다양한 협업 툴
슬랙은 그간 스터디와 신입사원 교육을 받으면서 사용해봤는데, 공유와 소통에 매우 좋은 도구였다.
WIKI와 JIRA는 현재 처음으로 사용해보며 알아가고 있다.
WIKI에는 금번 프로젝트의 모든 세부사항이 단계별로 적혀있고, 마치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한다. 현 위치와 앞으로의 방향이 궁금하면 위키를 보면 된다.
새로 투입된 인원을 위한 가이드와 주간 레포트 등을 상세하게 공유할 수 있다. 수정사항이 있을 시 댓글 등으로 소통할 수도 있다.
JIRA에서는 프로젝트의 큰 흐름을 WBS에 나누어 단계별 계획을 시각화한 뒤,
매달, 매주, 매일 해야할 업무를 ticket단위로 공유하고, 이에 대한 발전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